대구 펫페어 마지막날에 가서 샘플로 받았는데 꼭 일주일안에 먹여야 한다고 하셔서 집에 오자마자 울 강쥐한테 간식처럼 줬는데 너무;;;환장하면서 잘먹는거에여.....그래서 아냐 처음 먹는 맛이라서 그런가 녀석 껄껄 하고 넘어갔거던여 근데 같이 가신 동행분이 샘플로 받은걸 더 주셔가지고 줘보니깐 진짜 이렇게 미치도록 허겁지겁 먹는걸 처음봐서;;이거 뭔가 있다;;해서 시켜서 먹여봤거던여;;;아니;원래 사료 바뀌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기존에 먹던사료랑 같이 주라고 하자나여;;울 강쥐는 기존에 먹던 사료 사이에서 이 에어드라이 사료를 찾아서 골라먹더라구여...안먹어여 기존 사료를...스트레스...그게 뭘까요...정말...그래서 지금 이 사료만 급여하고 있는데 지금 거의다 먹어가서;;또 시켜야하는데 아니 펫페어에서 좀 더 저렴할때 마니 샀어야 했나...진짜 후회해여...그래서 담부터는 펫페어 양일 다 가려구여...진짜..아니 이렇게 잘 먹는 강쥐인줄 몰랐어여...그동안 내가 똥을 줬구나...빅 쓰레기를 줬구나...싶을 정도로...육남매에서 생전처음 흰 쌀밥과 소고기 미역국을 먹던 거지처럼 호로록후루룩 다 먹어치우는거 있죠...하...원래 이러케 잘 먹는 애한테...내가 그동안 무슨짓을 했는지....ㅠㅠ...매일 보리밥이랑 콩밥만 먹인 주인이 되어버린것 같아여...과거의 저가 넘 후회스럽고...미안하고...여튼 지 입맛에 맞는 사료를 이러케라도 찾아서 넘 다행...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고가의 사료를 또 맘에 들어해서 이새끼...나를 평생 노동전사로 만들셈인가...싶기도 하고...다행이면서도 하필 이걸...왜...와이....여튼 입 짧고 대충 먹는 강쥐가 있다면 이것을 한번 멕여보는것을 추천합니다...담에 뭔 펫 페어 있을때 꼭...마니 살게여...번창하세여...지금은...정가로...비싸게...살게여...카드값이 20일이라서...20일 이후에 살게여...그때까지..울 강쥐가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라며....

(2023-10-18 16:35:16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